노후정보 '원스톱 서비스'…본사 주최, KAMA·KCS·AWCA주관 시니어 엑스포
중·장년층 한인들에게 건강한 노후 생활과 올바른 은퇴 준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본사 주최 제2회 시니어 엑스포 뉴욕 지역 행사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뉴욕효신장로교회 KCS 플러싱경로회관에서 열렸다. <관계기사 A-4면> 재미한인의사협회와 KCS·AWCA가 공동 주관하고 홀리네임병원·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부스와 세미나가 확충돼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뉴욕시니어데이케어센터·엑스트림홈케어·동인당한방병원·한미정신건강협회 등 20여 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간염·당뇨·체지방·혈압 등 무료 검진이 실시됐다. 또 치매 자가 진단과 우울증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특히 홀리네임병원이 준비한 '올인원 생명 건강카드'가 인기를 끌었다. 이 카드는 처방약·응급연락처·건강보험·건강상태·앨러지 등의 정보를 담은 것으로,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정부지원 메디케어 혜택(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시니어 우울증 및 치매(조소연 뉴욕시립대 교수) ▶올바른 영양과 건강(크리스틴 김 홀리네임병원 영양사) ▶은퇴 재정 및 올바른 계획(안귀민 프루덴셜 재정 전문가) ▶B형 간염,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현철수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간센터 디렉터)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중간에는 노인 댄스팀의 난타공연과 함께 걸그룹 티아라의 '롤리폴리'에 맞춘 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그레이스 김(68·뉴욕주 업스테이트)씨는 “양로원·요양원에 대한 정보가 특히 유익했다”며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엑스포 뉴저지 지역 행사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티넥에 있는 홀리네임병원 매리언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뉴욕과 마찬가지로 무료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상담이 실시되며 ▶홀리네임병원 한인 프로그램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 ▶골다공증과 퇴행성 관절염 ▶시니어 통증 치료 및 관리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올인원 생명 건강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공동 주관단체인 AWCA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1호차는 500 고지로드(클립사이드파크), 505 노르애브뉴, 475 메인스트릿(이상 포트리)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2호차는 뉴저지한인상록회(리지필드), 300 하이랜드애브뉴(팰리세이즈파크), 270 글렌우드애브뉴(레오니아)에서 픽업한다. 문의: 718-361-7700(교환 118·149·150).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